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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황금지구 초교 통학 도보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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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황금지구 초교 통학 도보 40분 소요"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2.10.1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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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학교 신설 시급 지적
“트레일러·트럭다녀 통학환경 열악”
김대중 교육감 “개교 서두를것”
서동용 의원 [의원실 제공]
서동용 의원 [의원실 제공]

전남 광양시 황금지구에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동용 의원(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따르면 전날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전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입주를 앞둔 황금지구에 학교 신설이 필요하지만 전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 의원은 “황금지구에서 인근 초등학교를 도보로 이동하려면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40분 이상 가야 한다”며 “도로는 항만 등이 인접해서 대형트레일러나 트럭들이 주로 다녀 통학환경이 매우 안 좋다”고 말했다

또 “중학교 역시 도보 통학은 불가능하고 대중교통 소요시간이 30분 이내지만 버스가 1대(1일 4회) 운행해 학생들이 등·하교하기에는 운행 횟수가 부족하고 노선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말 초중통합학교 신설에 따른 재정투자 심사가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재정투자가 통과돼도 이미 입주 시기와 개교 시기가 2년이나 차이가 난다”며 “그 기간동안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심사에 통과하지 못하고 늦어질 것에 대비한 교육청의 대안도 필요하다"며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위험한 환경 속에서 통학해야 하는 상황에 노출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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