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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헬스케어 산업 세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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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헬스케어 산업 세계화 총력
  • 이일영기자
  • 승인 2022.10.1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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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컨벤션' 개최
4차산업 혁신도시 도약 박차
14개국 44개사 바이어 주요 타깃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가 헬스케어 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022 성남 글로벌 헬스케어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결합한 시의 의료관광과 헬스케어 산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된다.

시는 첫날개막식을 시작으로 의료관광·헬스케어 전시행사,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콘퍼런스, 시민건강강좌 등의 행사를 연다. 

전시행사는 참가 기관과 기업 82개사의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컨시어지(호텔·여행·쇼핑) 상품, 미용, 방역,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글로벌 빅 바이어에 해당하는 미국 해외직구 플랫폼 아이허브,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약국 프랜차이즈인 CVS헬스를 비롯해 컨벤션 현장을 방문하는 14개국, 44개사 바이어를 주요 타깃으로 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전시행사 참여 기업이 미국,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 20개국, 74개사 바이어와 만나 수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국제콘퍼런스(학술대회)는 의료관광과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20명이 참여한다. 

의료관광 분야는 한국 의료관광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신시장 개척(진기남 연세대학교 교수), 범룽랏 병원의 의료관광 마케팅(나파스 파오로히티야 태국 범룽랏 국제병원 최고마케팅경영자), 말레이시아의 의료관광 전략(셰린 아즐리 말레이시아 톰슨 병원 인재경영 컨설턴트)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헬스케어 분야는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2017/745 유럽 의료기기 규정 및 인증 동향과 그 미래(엄수혁 DNV 심사원)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다. 

각 발표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온 의료관광과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시민 건강강좌는 개그맨 김대희 씨의 사회로 의사, 한의사, 교수 등이 ‘당뇨와 혈당 관리’ ‘거북목, 일자목에 대한 설명과 운동 방법 소개’ ‘임신이 잘되는 방법에 대하여’ ‘내 마음속의 어린아이’ ‘생각으로 나를 지키기:정신건강의 상수와 변수들’ 등 5개 강연을 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은 1707개의 병원과 1만9100여 명의 의료인력,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업체 660개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컨벤션 행사를 통해 4차산업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세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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