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7천여 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전년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총 2만7천266가구(임대 포함)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1월 4만7천386가구 대비 2만160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최근 5년(2017∼2021년) 같은 달 평균 입주 물량인 3만6천464가구와 비교해서도 9천여 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666가구와 인천 3천718가구에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고양시 덕은동 덕은지구는 11월 '고양덕은중흥S클래스파크시티(894가구)', 'DMC리버파크자이(702가구)' 등이 입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성남시 금광동에서는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5천320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은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623가구)' 1개 단지뿐이다.
지방은 아파트 1만2천219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동기(3만318가구)와 비교해 1만8천99가구(59.7%) 줄어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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