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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중구e음카드 도입·지원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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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중구e음카드 도입·지원 확대’ 제안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0.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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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음카드 통한 혜택플러스・카드결제수수료 지원 혜택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 중구 경제 활성화에 큰 힘 제안
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질의. [인천 중구의회 제공]
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질의. [인천 중구의회 제공]

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은 최근 제306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중구e음카드 도입 및 지원 확대’에 관해 질의했다.

23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코로나 확산 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국내 경기 불황으로까지 이어져 자영업자를 비롯 주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인천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적으로 도입된 인천시 e음카드는 올해 전반기까지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주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국비 지원의 대폭 감소 등으로 인해 지난 7월 1일부터 월 한도 30만 원, 캐시백 요율 5%로 혜택이 대폭 축소되자 사용률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은 또다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 위원장은 “제도 개편으로 10월부터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캐시백 요율이 10%까지 차등지급되고 있으나, 지역화폐 운영에 필요한 정부 지원이 없다면 인천시 자체 재원만으로는 e음카드 제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제기했다.

이어 “이러한 때 중구e음카드를 도입, 중구지역 사용자에 한해 월 지원 한도액을 높이고, 캐시백 요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e음카드를 통한 혜택플러스사업과 카드결제수수료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면,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중구 경제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영종지역 24시 응급실 운영 추진과 관련, 영종지역의 경우 현재 인구가 10만 명이 넘었고, 입주 예정 인구는 오는 12월까지 11만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유입돼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의료가 가능한 병원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영종하늘도시에는 EM365병원이 저녁 12시까지 운영하고는 있으나, 간단한 치료 정도의 진료만 가능한 상황이다. 실제로 급작스런 뇌경색, 뇌졸중 등과 같이 1분, 1초가 중요한 위급상황이 발생한다면 현재 영종도 지역에서는 치료가 불가하며, 원도심이나 송도‧청라까지 이동한다고 해도 골든타임을 넘겨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대도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 위원장은 ”따라서 11만 명의 영종도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24시 응급실 병원 운영 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한다“며 이에 따른 중구에서 향후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밝힐 것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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