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군은 가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취약시기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 원인별·맞춤형 산불예방으로 발생요인 사전 차단, 통합적·체계적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 원인조사 및 사후평가 강화로 재발방지, 다양한 산불방지정책 추진 기반 구축 등 점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정선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별대책기간동안 정선국유림관리소와 공조체계를 통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주력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체제를 위해 산불감시탑 및 감시초소 67개소, 산불감시카메라 12대, 산불유급감시원 90명, 민간자생단체 46개 단체, 마을이장 184명 등을 배치하고 입체적인 예방 및 진화 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가을철 산불 예방'’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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