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운영 분야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진청은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설치된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경진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강원 정선, 충남 서산, 전북 익산, 대구 달성군을 선정했다.

심사는 최근 3년간의 농식품가공기술 보급실적, 창업 경영체 육성실적, 성과확산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지난 2014년 4월 준공해 2015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정선군농산물가공센터는 공장동 773.75㎡의 면적에 56종 62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지역 농업인을 위한 원스톱 인허가상담, 제품개발 및 생산지원, 상표특허 출원 지원, 맞춤형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재 음료류, 나물편이식품, 잼, 차, 환, 분말 등 95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52개 업체, 172농가가 가공센터에 입주해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박람회 참가지원, 도심권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매장 입점 추천, 각종 인증 지원, 정담은몰 입점 등의 지원을 통해 올해 말까지 누적매출액 1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성장과 창업을 지원해 군을 농업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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