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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세종시, 실종신고 7명…5명 생존 확인・2명 소재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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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세종시, 실종신고 7명…5명 생존 확인・2명 소재 파악중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10.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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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안전사고 총력 대응"…재난대책본부 구성
이태원 일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다음날인 30일 오전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 해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세종시민의 피해 발생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관련 행사가 있는지를 파악해 현장지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1명, 부상 82명 등 총 23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시는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044-300-5119)을 통해 이태원 압사사고와 관련된 세종시민 피해 및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최 시장은 시청 시민안전실과 세종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한 세종시민의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30일 13시 기준 총 6건, 7명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나 이 가운데 4건, 5명은 생존이 확인됐고, 나머지 2건, 2명에 대해서는 현재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31일까지 크고 작은 핼러윈 축제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관내 행사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특히 20~30대가 많이 찾는 나성동 일대에 대해서는 재난안전과 소속 공무원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경찰, 소방과 협의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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