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멈춤서 해제 경로대학 활기
6곳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호응
6곳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호응
강원 정선지역 어르신들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2년간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로대학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으나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경로대학이 새롭게 개강하며 많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군 경로대학은 정선노인대학을 비롯해 고한경로대학, 정선실버대학, 사북경로대학, 북평경로대학, 여량실버대학 등 총 6개의 경로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경로대학에는 총 6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자기계발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과 상호간 친목도모를 통한 일상생활 활력소 충전 및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해 요가, 댄스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한 한글 및 노래교실,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와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해 분야별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장기간 코로나19로 피로한 군민들의 심리 회복과 문화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필 복지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과 행복한 동행을 위한 좋은 벗을 만나는 즐거움, 행복이 넘치는 경로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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