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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 관광특구 등 인파 밀집지역 집중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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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 관광특구 등 인파 밀집지역 집중 안전점검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1.0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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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 내 인파 밀집도 높은 구역·거리가게 등 점검
어린이 통학버스·지진 옥외대피장소·다중이용시설 관리실태 확인
구청장 소통문자폰 24시간 운영…재난 긴급 대응체계 마련
김길성 중구청장이 8일 명동에서 인파 밀집 지역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중구 제공]
김길성 중구청장이 8일 명동에서 인파 밀집 지역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날 오후 명동 관광특구의 인파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직접 걸으며 2019년부터 3년간 크리스마스 전후 인파 밀집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점상·광고물·적치물·보행로 상태 등 안전과 통행에 방해 요소가 있는지 확인했다.

구는 이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경찰·소방·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연말연시 명동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는 이날 학원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도 실시했다.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중부경찰서, 중부교육지원청이 한자리에 모여 하차 확인 장치, 좌석 안전띠 등의 결함 여부,운행기록을 확인했으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임시검사 통보 등 후속 조치도 내리기로 했다.

구는 공원과 학교 운동장 등 지진옥외대피장소로 지정된 18곳의 관리실태를 정비하고 노래연습장, PC방,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93곳에 대한 전수 점검도 진행한다.소방 전문가가 소화기, 완강기 등의 작동 여부와 비상 대피로 확보, CCTV와 보안시설 작동 상태도 확인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청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청장 소통 문자폰(010-2595-9772) 운영시간도 늘렸다. 평소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접수하던 문자를 연말까지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안전과 재난에 관련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당직실로 통보해 신속 대응토록 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분야를 철저하게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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