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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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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시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1.1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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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증·무담보…점포당 1000만원 이내
중구청사 전경.
중구청사 전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민금융진흥원,상인회와 3자 계약을 통해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에게 소액대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11년부터 서울시 추천을 받아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실제 대출업무는 구의 위탁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수행한다.

이번 소액대출은 고물가와 경기 하락,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숨통을 터 주기 위해 무보증, 무담보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규모에 따라 시장별 지원금액이 정해지며 점포당 대출상품별 1000만원 이내, 노점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조건은 비교적 저리인 연리 4.5% 이내에서 상인회가 자율결정할 수 있다.

대출상품은 소액대출, 명절자금지원,코로나19 특별자금지원 등이다. 대출금은 신규대출은 3년, 연장․추가 지원 및 코로나 자금의 경우 2년, 명절 자금의 경우 5개월 이내로 상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에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전통시장이 있는 만큼 대출 규모도 사업 참여한 22개 자치구 중 가장 크다”며 “소액 대출사업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 위기를 딛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법을 찾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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