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읍면에 25억씩 추가 지원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 제공]](/news/photo/202211/923798_614715_87.jpg)
경기 이천시가 지역균형발전 지원 대상지역으로 율면, 설성면, 모가면, 장호원읍 등 4개 읍면을 선정해 특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에는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각종 기반시설 투자를 우선 배려하고 지역특화발전사업 등을 자체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앞서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시균형발전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심의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롷 5년간 적용될 ‘이천시 중기발전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연구원 권진우 박사의 결과발표와 함께 시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과 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 선정, 지원방식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그 결과 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율면, 설성면, 모가면, 장호원읍 등 4개 지역에는 중기 기본계획사업 외에 지역특화사업을 자체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들 4개 읍면에는 균형발전 지원사업비 명목으로 1개 읍면당 연간 5억원씩 5년간 25억원,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경희 시장은 “시 균형발전의 핵심가치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각자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키는 동반성장"이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14개 읍면동이 골고루 잘 사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취임과 함께 장호원읍에 ‘이천남부시장실’ 설치하고 매주 화요일 주민들과 남부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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