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등교 시간대 버스 집중 배차…택시부제도 해제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당일 경기 성남지역의 9개 법인택시가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수송한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등교 시간대인 오전 6∼8시 직행 좌석·시내·마을버스 108개 노선의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개인택시 2천511대, 법인 택시 1천85대에 대해서는 택시부제를 해제한다.
남성·대림·대아·분당·상하·성아·세화·진흥·한성 등 9개 법인 택시 458대는 오전 6시 30분∼8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 주기로 했다.
시는 시험장 주변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해 교통 장애 요인을 없앨 방침이다.
성남시에서는 1만1천817명이 27곳 시험장(507개 교실)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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