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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북한강 천년뱃길사업'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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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북한강 천년뱃길사업' 시동 건다
  • 가평/ 박승호기자 
  • 승인 2022.11.1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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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항 거쳐 내년초 본격화
지역경제·관광산업 활성 기대
"연간 이용 37만명·매출 93억"
경기 가평군이 서태원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북한강 뱃길을 잇는 '천년뱃길 사업' 시범운항을 실시했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서태원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북한강 뱃길을 잇는 '천년뱃길 사업' 시범운항을 실시했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서태원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북한강 뱃길을 잇는 '천년뱃길 사업' 시범운항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항은 북한강 수변구역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선상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신동원 군 건설과 내수면관리팀장은 "2회에 걸쳐 시범운항을 실시했으며 내년 초 본격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설명회는 문화관광해설사 등 업무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최초 440t급 전기추진 친환경 유람선 건조 현장과 자라섬에서 설악면 신선봉, 청평호반을 코스로 연결되는 구간을 탐방했다.

신 팀장은 “이 사업은 군만이 가능한 합리적인 미래전략"이라며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수상 교통망이라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연계해 수상관광 1번지 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평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써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군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건설을 위해 북한강 수변의 주요관광거점을 뱃길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 사업 용역 결과에 따르면 관광지 접근성 개선, 주요지점 관광객의 지역 내 분산 등을 통해 연간 37만명의 북한강 천년뱃길 이용객 수요가 확보되며 연 93억원의 매출액 발생이 예상된다. 또 연간 300만명에 이르는 남이섬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0년간 생산유발효과 359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89억원, 취업유발효과 471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seu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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