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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민간행사 안전하게"…안전심의위원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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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민간행사 안전하게"…안전심의위원회 가동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1.1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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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지역 전수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 도전
500명 이상 군중밀집 행사 안전관리 심의 검토
과밀지역, 주요시설 23곳 점검 실시
노원구 민간행사 안전심의위원회. [노원구 제공]
노원구 민간행사 안전심의위원회.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행사 안전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과밀지역이나 주요시설을 전수 점검하고 500명 이상이 모이는 민간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9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500명이상 1000명 미만의 구와 관련된 행사에 대해 사전에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하지만 여전히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의 민간행사와 주최자가 없는 군중 행사는 안전사고 사각 지대로 남아있다.

‘민간행사 안전심의위원회’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필요시 행사개최 전에 합동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위원회는 최근 과밀 지역인 노원역, 상계역, 석계역 등 역세권 일대와 불암산힐링타운, 구민의전당 등 주요시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총 23곳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유동인구가 많고 노원의 대표축제인 탈축제가 열리는 노원역 주변 좁은 골목들은 광고 적치물과 자전거 방치로 보행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시정 조치에 들어갔고 앞으로 수시 점검도 진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제 500명 이상 모이는 모든 옥외행사가 구의 안전관리 범위내로 들어오게 됐다”며 “구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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