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7일부터 2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갓 쓰고 米國미국에 公使공사 갓든 이약이' 특별전 연계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16일 고궁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한미수교 관련 기록물인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錄)'과 '미국서간(美國書簡)'에 관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갓 쓰고 米國미국에 公使공사갓든 이약이' 특별전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행사다.
참여방법은 17일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특별전 관련 문제를 풀고 20일까지 댓글로 답을 적으면 된다. 정답자 중 60명을 추첨해 특별전 기념 문화상품인 여권 지갑(케이스)을 증정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근대화로 나아가기 위한 주미공사 박정양 일행 등의 외교적 노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