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합동캠페인, 아동 인권세미나 등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는 통상 외부로 드러나기 어려워 사전 예방 및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구는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아동학대 예방주간’ 기간 동안 다양한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먼저 전 구민 대상으로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의 권리 이해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 ▲아동 발달의 특성 및 긍정 양육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노량진역 등 5개소에서 합동캠페인을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에 동참을 유도한다.
구는 경찰서, 관악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거리캠페인을 전개하고, 아동학대 및 아동인권 인식 관련 설문조사도 실시해 향후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아동보호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3~24일 각각 ‘공공부문 아동학대 예방 신고 의무자 교육’과 ‘시설보호아동 인권과 아동학대 세미나’도 개최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동작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주민들도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주변을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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