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심사와 구정에 관한 질문 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행정사무감사특별회위원회는 오는 22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7일 동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내달 1일 열리는 기획총무위원회는 ‘동구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외 11개 안건을 심사하고, 2일에는 복지환경도시위원회가 ‘동구 경관 조례안’을 포함한 2개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내달 8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동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의회는 코로나 이후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이라는 명확한 원칙과 기조로 예산안 심사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유옥분 의장은 “의회는 내달 7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먼저 처리한 뒤, 회기 마지막 날 다시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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