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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역대 최초 예산 5천억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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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역대 최초 예산 5천억 시대 열었다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2.1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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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94억원 증액...민선8기 군정 방향 제시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청년 정책 등 5대 과제 추진
의령군청사 전경. [의령군 제공]
의령군청사 전경.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이 역대 최초 5천억 시대를 활짝 열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사업 촉진과 ‘성공 DNA’를 통해 군민들의 자신감 불어넣기에도 적극 나섰다.

오태완 군수는 군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군정 비정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민선 8기 지난 5개월을 돌아보며 6년 만의 기업과의 공식적인 투자유치 성공, 1000억 정부 공모사업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의령부자축제인 리치리치레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자평했다.

오 군수는 “축제 동안 10만 명이 의령을 찾아와 ‘부자기운’을 듬뿍 받아갔다며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호평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DNA’가 이번 축제로부터 이식됐다”고 규정하며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으로 의령 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 추진, 농촌 회생에 필요한 공모사업 유치, 의령형 복지서비스 구축, 즐거운 교육 체험도시 조성,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령 만들기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내년 세출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194억 원이 증액된 5008억 원으로 군 최초로 5000억 예산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예산 5천억 시대는 오 군수가 취임 직후부터 중앙부처에 잇달아 ‘노크’하며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부쳐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 성과로도 평가된다.

군은 농림 분야 1174억, 교육과 문화, 관광 분야 309억, 사회복지 분야 845억 산업, 교통 및 지역개발 1013억, 환경·보건 분야 523억, 일반 공공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391억,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는 753억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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