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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성보박물관, 성파스님 제자들의 옻칠 민화 작품 3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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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성보박물관, 성파스님 제자들의 옻칠 민화 작품 30여 점 전시
  • 김나현기자
  • 승인 2022.12.0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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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
제7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 포스터. [통도사 성보박물관 제공]
제7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 포스터. [통도사 성보박물관 제공]

통도사성보박물관이 3일 제7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을 시작했다.

통도사 암자 17곳 중 한 곳인 서운암의 옻밭아카데미 회원 18명이 통도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옻칠 민화 작품 30여 점을 18일까지 전시한다.

이들은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의 옻칠 민화 제자들이다.

성파스님은 서운암에 머물면서 염색, 옻칠 등 전통 예술에 매진했다.

성파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맞아 '화심수성'(花心水性)이란 휘호를 내려줬다.

이현주 경남도 문화재위원은 "아름다운 마음이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은 물과 같이 서로 융합하고, 아래로 끊임없이 내려가는 '하심'(下心)의 자세를 배우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휘호를 풀이했다.

옻밭아카데미 회원들은 옻칠 민화를 그려내는 과정을 하나의 수행으로 여긴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에 화조, 인물, 산수, 불화, 단청, 십장생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옻칠 민화를 선보인다.

[전국매일신문] 김나현기자
Nahyeo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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