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 198명 위촉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최근 주민자치회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자치회를 13개동 전동에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2019년 미아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2동, 인수동 등 5개동(1단계)에서 주민자치회를 시작했다. 이어 2021년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우이동 등 4개동(2단계)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송중동, 번1동, 번2동, 수유3동(3단계)을 추가해 13개 전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한다.
위촉식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고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우리의 다짐 ▲주민자치회 기능과 역할 ▲위원의 의무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주민자치회 3단계 동 180명, 1·2단계 동 중 추가위원 모집이 필요한 미아동, 인수동, 삼양동, 송천동 등에서 18명, 총 198명을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주민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선서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중심 가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그 중심에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이라며 “주민이 주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마을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해결해 내 삶에 힘이되는 강북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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