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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강무 의원 "문화재 보호로 인한 풍납동 주민 피해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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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강무 의원 "문화재 보호로 인한 풍납동 주민 피해 해결해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12.07 13: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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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
이강무 의원. [송파구의회 제공]
이강무 의원. [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는 전날 이강무 의원이 제298회 정례회 2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풍납동은 1997년도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백제유물이 나오면서 23년 동안 과도한 규제에 묶여 고통과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유물이 발견되기 전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재래시장과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송파구의 자랑스런 지역이었지만 문화재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하여 풍납동은 재산권과 생존권이 빼앗겼고 외국인 근로자와 공생하면서 치안에 불안을 느끼는 기피 지역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살고 있는 집에 누군가가 찾아와 땅속에 중요한 물건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주 가능한 최소한 금액만을 보상해 주고 집을 비워달라고 한다면 얼마나 당황되고 황당하겠냐”며 “집을 못 비우겠다고 하니 각종 제제를 걸어놓고, 집을 건축할 수도 없고, 팔 수도 없고, 빗물이 떨어져도 수리할 수도 없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풍납동에서 길 하나 건너면 고층 빌딩과 30층 아파트가 즐비하지만, 풍납동엔 소방차 진입 조차 안되는 숨 막히는 좁은 골목길에 노후 주택만이 있다며 문화재로 인하여 생존권과 재산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과 신속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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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무 2022-12-29 16:11: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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