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청사부지에 신축...총 1099억 원 투입
2027년 6월 준공 목표..."스마트 청사로 건립"
2027년 6월 준공 목표..."스마트 청사로 건립"
강원 정선군이 지역의 현안이자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4일 ‘신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갖고,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공론화위원회에서 현 청사부지에 청사신축을 권고함에 따라 최종 설계안을 발표됐다.
정선읍 봉양리 267번지 일원의 공공청사용지에 진행된 기본계획 용역 신청사(의회포함)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6층(의회 지상3층), 연면적 2만 9324㎡(약8870평)로 총사업비 109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하 1, 2층을 포함한 총 471대 주차 공간은 정선 5일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문화예술회관을 철거함에 따라 지상 1층에는 군민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공연장과 종합민원실, 전시장, 컨벤션룸, 북카페 등 군민 편의시설을 지상 2층에는 군 지휘부와 각종 회의실, 지상 3층에는 직원 및 군민 복지시설로 지상 4층부터 지상 6층에는 각 과가 배치된다.
군은 내년까지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 투자심사를 거쳐 2024년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 때 나왔던 의견 등을 최종 반영해 국민고향 정선군을 대표하는 고품질의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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