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해시, 민선8기 2023 시정 운영 방향 제시
상태바
동해시, 민선8기 2023 시정 운영 방향 제시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2.12.1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하는 선진시정등 5대 전략 제시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2023년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 중심! 경제 중심 행복 도시 동해'라는 민선 7기 시정 목표를 민선 8기에도 이어 가면서 혁신하는 선진시정, 커져가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교육복지, 지속가능 균형발전으로 5대 시정 방침을 제시했다.

첫째, 행정 혁신을 통한 보다 큰 변화와 도약의 선진도시 실현을 위해선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도시가 되도록 국제관광북방경제환경관광 도시 축의 3대 중심축과 해양레저·복합물류항만·수소 산업·첨단.교육연구·페광지 재창조 지구 등 5개 지구로 설정해 특화된 도시전략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체계 구축과 시민 참여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민 맞춤형 공감 시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선 동해항 배후 항만 배후단지 지정 및 개발, 동해본항을 컨테이너 화물의 복합물류 항만으로 전환, 한·러·일 국제항로 활성화, 동해신항 4개 선석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 등 동해항을 환동해권 북방물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해 나가고, 북평산단 경쟁력 강화 및 구조 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을 통해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한편,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 공간 활성화, 과학영농 종합단지배양센터 등 농업과 어업의 생태 변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시민의 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특화도시 동해' 완성을 위해선 무릉별유천지는 민자유치를 통해 체험 관광시설을 추가로 확충하는 동시에 2단계 공공 개발 사업 추진, 명품 트레킹 로드 개발, 추암 여명 빛 테마 파크와 도심 속 행복 한섬을 힐링감성 해변으로 조성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논골담길 등 묵호권역 관광지를 하나로 묶는 관광 벨트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 함께 누리는 맞춤형 문화.교육.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선 청소년 문화체육센터, 동해꿈빛마루도서관 개관 등 문화기반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에 대한 목마름이 해소되는 행복 도시를 만들고, 체육 인프라 구축과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종합운동장 편입 토지 매입과 부출입구 정비, 스포츠 클럽 활성화 지원, 특화시설(에어돔) 건립, 해오름 스포츠센터와 파크골프장 본격 운영을 비롯해 장학사업 지원 대상 확대, 대치동 1타 강사 등 교육경비 지원, 행복 교육지구사업 등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치매안심 센터 운영 등 아동·장애인·여성·어르신 등 수요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복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과 안전한 정주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선 생활밀착형 CCTV 확대 설치,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명품 가로숲 및 Yellow City 조성, 국도7호선 진출·입 경관 개선, 대기오염 유발 시설 집중관리 및 환경오염 저감 대책 마련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함께 거점별 여가 힐링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는 시의 미래를 바꾸어갈 민선 8기 5대 전략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