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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국회의원, "산업화요람 지중해 도시 마산합포구 만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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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국회의원, "산업화요람 지중해 도시 마산합포구 만들고파"
  • 정대영기자
  • 승인 2022.12.21 10: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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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로봇랜드, 국비연구과제 사업 유치…로봇산업 메카로 육성해야"
"마산해양신도시는 D.N.A 혁신타운으로 조성해야"
최형두 국회의원이 로봇랜드 개발 방향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최형두 국회의원이 로봇랜드 개발 방향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형두캔두, 많은 분들이 제 성은 모르고 이름만 아는 사람들이 많다"

유튜브 '형두캔두'는 제 21대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로,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최 의원은 "보좌진 한 분이 선거운동할 때 캐치프레이즈로 형두캔두라고 지었다"며 "장난 치는 것 같아 처음에는 사실 화를 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최 의원은 언론중재법 법안 소위 당시 소통의 통로가 되어준 것이라고 손꼽았다.

그는 "지난 언론중재법에 5배 징벌적 손배소를 추가하려는 입법을 시도할 때 언론중재법 대책위원이었다"며 "비공개로 법안 소위가 진행되려면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당시 민주당 측은 협의 없이 다수의 결정으로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기자들을 다 쫓아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안 소위가 비공개로 전환되면 방송 녹화도 되지 않고, 속기록은 닷새 뒤에 나온다. 뉴스가 빠르게 유통되는 시기에 닷새 뒤에 속기록을 보는 사람은 없다"며 "그래서 비공개 법안 소위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생중계를 통해 논의 과정을 보여주며 언론의 눈과 귀가 된 것이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마산합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창원의 미래 먹거리로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등이 꼽히고 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지난 2019년 9월 로봇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로봇산업, 관광, 놀이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호텔, 콘도 건설 등 로봇랜드 테마파크 2단계 사업 추진은 불확실한 상황이며, 테마파크는 적자를 기록하는 등 본 목적인 로봇산업 발전과는 달리 간다는 평이 일고 있다. 

이에 최형두 의원은 "현재 서비스 로봇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마산로봇랜드 R&D센터에 입주한 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및 기업역랑 강화 지원 등이 이뤄져 있고, 국비 지원사업인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제작·실증 사업과 물류센터 상하차 자동화 서비스 사업 등이 지원되고 있다"면서 "향후 더 많은 국비연구과제 사업을 유치해 서비스 로봇산업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두 위원이 마산해양신도시는 D.N.A혁신타운(Data, Network, Ai)으로 조성해야된다고 말하고 있다.
최형두 위원이 마산해양신도시는 D.N.A혁신타운(Data, Network, Ai)으로 조성해야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방향성에 대해 최 의원은 "Data, Network, AI가 결합된 D.N.A혁신타운을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마산의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는 D.N.A 혁신타운이 꼭 필요하다"며 "디지털 혁신타운은 자유무역지역 제도랑 겹치면 저렴한 건물 임대가격, 관세 등 혜택이 생긴다. 또 동북아로 뻗어가기 위한 좋은 해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장점을 부각해 국내외 기업들이 마산해양신도시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창원시와 경남의 100년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추진 중인 구산해양관광단지 개발 계획에 대해 최 의원은 "구산해양관광단지 개발산업은 마산만의 융복합 기능을 도출하고 그랜드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다"며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마산 지중해 올레길 300리를 조성 공약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예산안 협상 관련해 여야는 법인세 인하 및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법인세 인하에 대해 최형두 의원은 "법인세 인하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부자 감세가 아닌 해외자본 유치와 국내기업 유출방지를 위한 것이다"며 "OECD가 제공하는 통계를 보면 지난 몇 년 사이 96개국이 법인세를 내렸으며, 대만과 아일랜드 등은 낮은 법인세로 인해 해외자본을 많이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법인세 문제는 고집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고 나라 경제를 망치려고 할 일도 없다. 또 부자 감세를 해주려고 하는 도둑이다. 국가 재정이 어려운데 왜 부자 감세를 하겠냐"며 반문했으며, 언론인에게 "법인세 감면에 대한 팩트 체크를 엄밀하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형두 의원은 "현재 정부는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토끼해인 내년에는 토끼처럼 아주 펄쩍 뛰는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대영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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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사랑 2022-12-22 06:00:15
로봇랜드컨벤션에서 해강학교 가는농로길은
여름태풍에 바닥이 자갈요철 로 차량통행은
어메이징수준인데 ㆍㆍ로봇랜드만 중하고
주변농민은 우쩌노 바로해라 바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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