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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의원, 강원도의회 2022년 감사원 우수감사제보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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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의원, 강원도의회 2022년 감사원 우수감사제보자 선정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2.12.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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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간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강원도의회 전경.
강원도의회 전경.

강원도의회 강정호 의원이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간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으로 감사원으로부터 2022년 우수감사제보자로 선정됐다.

강 의원은 속초시 관광과가 2020년 1월 31일 공모 공고해 같은 해 4월 24일 우선협상대상자를(주식회사 쥬간도) 발표한 속초 해수욕장 관광 테마시설 민간사업자 선정과 관련, 공모 35일 전, 사무실도 없이 설립된 자본금 1,000만 원의 회사가(재무 제 표상 945만 원), 우량한 경쟁 기업들을(5개 회사 참여) 제치고 1위를 한 부분에 대해 특혜의혹을 제기했었다.

특히 당시 속초시가 만든 공모지침서를 봤을 때, 1위를 하기 힘든 점을 지속해서 의혹 제기하였고 선정업체의 사업자가 민주당 강원도당 수석부위원장의 조카인 점을 확인 했었다.

감사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공익감사가 2022년도 우수 감사제보자에 선정됨을 알리고, 공익제보의 활성화를 통해, 공공부문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 절감,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공익 증진에 이바지한 감사제보자에게 포상을 시행했다.

강 의원은 “우수감사제보자 선정 및 포상의 공로는 속초시민들께 돌린다며 포상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낼 계획이라고 했다.” “당시 시의원으로서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과정이 많았지만,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2년이 넘는 의혹 제기 과정 중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오기 임박한 상황인, 2022년 2월 해당 사업의 대관람차 영업을 승인하는 속초시의회의 요금징수조례 안의 강행처리(4명 찬성, 1명 반대, 2명 퇴장)에 항의하며, 자신의 SNS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태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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