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삼거리까지 연장 1.94km 노선 개설
총사업비 424억 원 투입 2025년 말 개통
총사업비 424억 원 투입 2025년 말 개통
충남 홍성군은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를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는 도청대로부터 소향삼거리까지 연장 1.94km 폭 20~24m 노선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군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 424억 원이 투입된 북서부 도로는 2017년 실시설계 착수와 주민협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협의 보상을 끝냈고, 올해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심리를 거쳐 지난달 4일 법원에 보상비 공탁을 완료해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군은 북서부 도로가 완성되면 내포신도시와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도청대로의 교통량 증가를 분산하고 역세권, 남장지구, 옥암지구 개발 등 구도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여건이 취약한 홍성읍 소향리의 개발 기반과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환 군 도시기반팀장은 “북서부순환 사업이 2025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안전을 꼼꼼히 챙겨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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