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강설 상황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투입해 눈을 치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순창읍 22.9㎞의 주요 인도 12개 노선, 이면도로와 골목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면 단위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면 소재지 주변 보행자도로와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최영일 군수도 직접 제설장비를 들고 작업에 동참했다.
최 군수는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산간지대나 폭설로 인한 위험에 노출 되어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으로 이동할 것 안내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제설작업이 미치지 못하는 내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할 것, 비닐하우스, 축사 등 폭설에 취약한 농업시설에 대해 강설 후 철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재산피해가 없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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