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내년 정부예산 3251억 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562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불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320억 원 중 설계비 10억 원)과 해양바이오 인증지언센터 건립(250억 원 중 설계비 3.5억 원)은 해양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건립 중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시행사업은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1083억 원을 비롯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77억원, 서천 야생동물 보호시설 조성 76억 원, 고마지구 배수개선 50억 원등 총 12개 사업이다.

지방시행사업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59억 원과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38억 원,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37억 원, 세계유산 서천 갯벌 방문자 센터 건립 35억 원, 장항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 24억 원, 서천론볼경기장 건립 3억 원, 신서천 특별지원사업 88억 원,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3억 원, 서천읍 군사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39억 원, 장항·서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103억 원 등 총 47개 사업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기웅 군수는 27일 "새해에도 정부 주요정책에 맞춰 서천군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잘사는 군민, 살고싶은 거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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