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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방 첨단기술 도입 K-키친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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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방 첨단기술 도입 K-키친 프로젝트 시동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2.12.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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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400억 원 투자
농민중심 농업대전환·소비자중심 프로젝트로 효과 극대화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주방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K-키친 프로젝트 신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도와 포항시는 28일 푸드테크 및 K-키친 프로젝트 신사업을 위한 4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기업유치는 잠재력과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수준인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경북의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 산업으로 삼아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협동로봇 회사인 뉴로메카는 2026년까지 포항 영일만(일반·3일반) 산업단지 내 3만6176.6㎡에 300억원을 투자해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 공장, 연구시설을 이전 신축하고 90여명의 신규인력을 고용 할 예정이다.

또 서빙로봇 기업인 폴라리스3D는 2026년까지 포항 영일만(일반·3일반) 산업단지 내 3305㎡에 100억을 투자해 푸드테크 설비 등을 갖춰 공장을 운영하고 30여명의 신규인력을 고용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스마트 주방 대전환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K-키친 프로젝트 단계적으로 추진해 외식주방의 새 모델을 선도하고 국·내외 표준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 지난 9월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 5개 기관과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푸드테크 연구개발(R&D), 상용화, 인력양성, 벤처기업 육성 등 추진하여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외식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농업, IC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기술이 접목되는 농민 중심의 농업대전환과 소비자 중심의 외식 대전환인 K-키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투자는 4차 산업과 관련된 지역 기업들의 혁신을 유발해 그 시너지가 지역 전 산업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푸드테크 신산업을 반도체, 바이오와 함께 경북의 미래 100년 산업으로 키워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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