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8일 논산을 찾아 김종민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논산에 도착한 문 전 대표는 김종민 후보와 함께 화지시장과 강경 대흥시장 일대를 돌며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는 김 후보와의 청와대 시절 인연을 언급한 뒤 “김종민 후보는 만40세에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훌륭한 인재이고 할일 많은 논산·계룡·금산에 꼭 필요한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김종민 후보가 당선되면 차후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권에 도전할 때 최측근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해 안희정 대망론에 힘을 실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앞서 시장 상인과의 간담회에서 “김종민 후보가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저도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돕겠다. 김종민 후보를 통해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당진과 서산·홍성·논산을 순회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31일 더컸유세단과 함께 다시 충남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