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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들 "새브랜드에 새비전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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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들 "새브랜드에 새비전 오롯이"
  • 전국종합/ 박문수기자
  • 승인 2023.01.08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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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새브랜드 변경 잇따라
서울시 '아이 서울 유' 대체 착수 등
서울 신규 브랜드 슬로건 최종후보 예시. [서울시 제공]
서울 신규 브랜드 슬로건 최종후보 예시. [서울시 제공]

지방 자치단체들이 민선 8기 출범 후 앞다퉈 슬로건이나 브랜드를 바꾸거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아이 서울 유'(I·SEOUL·YOU)를 대체할 신규 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최근 최종 후보 4개를 선정했고, 이달 말까지 선호도 조사를 해 2월 중 새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시도 지난해 11월 'Dynamic Busan(다이내믹 부산)'을 뛰어넘어 부산의 가치와 역사성, 미래 지향성 등을 담을 도시 브랜드 개발을 시작했고, 지난 3일 최종 후보 3개를 뽑아 선호도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민선 8기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의 가치를 담은 캐릭터 '봉공이'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원은 슬로건을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로 정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들어 슬로건을 '다 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로 바꿨다.

경북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울산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광주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대전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 충남은 '힘 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세종은 '세종이 미래다', 경남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각각 슬로건을 변경했다.

인천시는 시정 슬로건을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에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로 변경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민 1천명과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복원한 슬로건의 새로운 디자인을 확정해 현판, 현수막, 공용차량, 옥외광고판 등에 활용하고 있다.

기초단체도 잇따라 슬로건 교체에 나섰다.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달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선정했고, 남양주시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로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각각 시 승격 50주년과 60주년을 맞아 슬로건을 공모한다. 

강원도 원주·강릉·삼척·횡성·양구 등도 슬로건을 바꿨거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전국종합/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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