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삼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을 주제로 삼척 엑스포 광장과 시내 및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 제례행사, 민속놀이 행사 등 9개 분야 46종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죽서루 경내에서 ‘신주빚기’에 쓰일 성미(誠米)를 협찬받는 ‘신주미(神酒米) 봉정식’ 행사가 열렸다.
신주미 협찬은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삼척문화원 사무국에서 접수하며 가족당 백미 4kg을 협찬하면 신주 1병 교환권을 배송받는다.
배송받은 교환권으로 다음 달 5일에 엑스포광장 내 세시풍속체험 부스에서,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삼척문화원 사무국에서 신주로 교환이 가능하다.
신주미 협찬 시 봉정문에 쓴 소원은 협찬한 사람의 이름으로 소원쓰기와 신주빚기 및 달집태우기 행사 시에 게첨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의 고유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보존하며 전통문화도시 삼척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