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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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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 본격화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1.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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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57억 원 투입
북문 문루·동측성벽 정비
홍주읍성 복원 정비사업 총괄 계흭도. [홍성군 제공]
홍주읍성 복원 정비사업 총괄 계흭도.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 해 제2회 추경에 군비 98억 원, 2023년에 국비 59억 원을 확보해 홍주읍성 복원‧정비 사업의 가시적 성과와 함께 향후 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홍주읍성 복원‧정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계획 수립과 현 군청사 및 홍주초등학교 이전 등 변화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하고 속도감 있는 복원‧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는 임기 내 멸실성벽구간 복원을 우선해 사업을 진행, 홍주읍성 전체 성곽 복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북문지 동측부터 조양문 구간까지 멸실된 성벽구간에 대한 발굴조사를 9월까지 진행하며, ‘북문 문루 복원’도 3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단기계획으로는 2025년까지 북문 문루 복원, 멸실 성벽구간 복원 및 정비, 조양문 주변 역사공원 조성, 군청사 및 홍주초등학교 철거, 객사 및 향청 부지에 대한 매입 및 발굴조사‧복원등을 추진하고, 중장기계획으로 2026년부터 서문 복원을 통한 홍주읍성 내 4대문 완성, 내삼문 및 내아 등 홍주목사 관련 주요 관아건물 및 수로 복원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용록 군수는 “민선 8기 임기 내 멸실성벽구간 정비로 성곽의 원형을 되찾고, 군청사 이전 후 주요 관아 복원을 통해 홍주목으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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