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릿수 유지…어제 단기체류 외국인 228명중 20명 확진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이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총 1천196명 가운데 단기 체류 외국인 228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20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8.8%다.
한때 30%를 넘었던 단기 체류 외국인 검사 양성률은 중국발 입국자에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지난 5일 이후부터 낮아져 대체로 10%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국내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전체에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도착 즉시 공항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인천공항 입국자 수는 누적 1만9천115명이고, 공항 검사 대상인 단기 체류 외국인 누적 양성률은 15.0%(3천855명 검사, 580명 양성)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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