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설 연휴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전후인 19일과 20일, 25일은 가축 방역 차량 7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시설을 일제 소독할 예정이다.
주요 톨게이트(광주, 동광주, 북광주, 동광산)와 마을 입구에는 ‘귀성객 축산농가 방문 자제’ 현수막을 게첨하고 가축방역관, 공수의사, 양돈·가금농장 전담관 등을 통해 축산농가에 문자메시지, 사회관계망(SNS), 홍보물 등을 활용해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가금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일제 휴업(18일, 25일)을 실시하고, 명절 이후(25일~27일)에는 가금 농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일제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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