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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교직원 처우개선...보육서비스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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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교직원 처우개선...보육서비스 대폭 확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1.1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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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후생비·명절휴가비·장기근속수당 증액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공보육 실현
지난해 11월 서강석 구청장이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직무교육’ 현장에서 관내 보육교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송파구 제공]
지난해 11월 서강석 구청장이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직무교육’ 현장에서 관내 보육교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양질의 급식 지원 및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의 어린이집 개소수는 333개소로 어린이집 종사자와 영유아 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가장 많다.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추어 꼼꼼하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금을 인상하고 보육교직원의 복리후생비 명절휴가비 장기근속수당 지원금을 증액하는 등 보육교사의 처우를 적극 개선하여 행복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구는 관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 1명당 월 1만원이던 간식비를 월 2만5천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지원한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 급간식비와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과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집 영유아의 급간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구는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모토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확대를 통해 보육교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직무의 전문성과 보육서비스의 만족도도 높여갈 예정이다.

▲복리후생비는 조리사 및 간호사 등 230명을 추가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은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증액한다. ▲명절휴가비 지원대상도 보조교사 등 1천명을 추가하고, 지원금도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증액한다.

또 ▲장기근속수당은 교사겸직원장 및 서울형 담임교사 등 170명을 추가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하여 보육교사 역량을 강화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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