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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설연휴 교통사고 전년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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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설연휴 교통사고 전년比 감소
  • 이재후기자 
  • 승인 2023.01.2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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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감소·112신고 12.8% 증가...살인·강도 0건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올해 설 연휴 기간 경기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50건으로 이는 작년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 하루 평균 76건에 비해 34.2% 줄어들었다.

사망자는 작년 0.2명에서 올해 0.6명으로 소폭 늘었고 부상자는 121명에서 69명으로 42.9%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112 신고는 지난해 하루 평균 6551건보다 12.8% 증가한 739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살인과 강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동학대는 올해 하루 평균 8건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33.5% 줄었다.

경찰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 하루 평균 4016명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 범죄 예방과 차량 소통 확보 등에 주력했다.

또  이 기간 동안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특히  IC와 연계된 일반 도로의 신호 주기를 연장했으며, 경력을 증원 배치해 혼잡 교차로 등에 배치했다.

또 암행순찰차와 헬기 등을 활용한 교통관리를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9만여 대, 12% 정도 교통량이 늘었으나 선제 교통관리를 한 결과 사고 건수는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며 "연휴 이후에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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