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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컨퍼런스 2023, 부산서 내달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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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컨퍼런스 2023, 부산서 내달 1일 개최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1.2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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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소형원자로(SMR)·그린수소생산 발전' 방향모색
한국선급(KR)은 2월 1일 부산 아스티호텔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은 2월 1일 부산 아스티호텔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은 내달 1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선박형 소형원자로(SMR)와 연계해 그린수소생산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세계 해사업계는 국제 탈탄소 규제 강화로 미래 탈탄소 연료 도입이 분주한 가운데 여러 대안 중 하나인 원자력을 적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자력 추진선박은 건조가 완료된 후에는 선박생애주기 동안 연료비 없이 선박 운항이 가능하며 운항 속도 또한 기존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라는 경제적 이점으로 해양산업계는 안전성이 우수한 소형원자로(SMR)를 선박연료로 적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KR은 세계 해사업계에서 SMR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짐에 따라 SMR 추진선박을 활용한 해양그린수소 생산설비 적용 가능성 등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 5개의 주제가 논의될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SMR 기술 개발 동향', '용융염원자로 기술의 현재와 미래', '선박용 SMR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 '그린수소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전략', '해양그린수소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각 주제발표 이후에는 K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KR 임창무 센터장, 한국해양대학교 최재혁 교수, 해양플랜트연구소 설한신 소장 등 각 주제발표자가 토론에 함께 할 예정이다.

KR 이형철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정보 교류는 물론 상생의 묘안을 도출해 해사업계가 탈탄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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