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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역 문화예술 진흥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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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역 문화예술 진흥 본격 나서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1.30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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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활동 지원체계 변경
향토문화 전승보존 앞장
서산시청사 전경.
서산시청사 전경.

충남 서산시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본격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수준 높은 공연문화 조성과 유사 단체 난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존에 일률적으로 지급하던 문화예술진흥사업을 전문예술단체와 생활 동호인 단체로 구분했다.

전문예술단체는 최대 3천만 원, 생활 동호인 단체는 최대 3백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주소지 기준도 강화해 회원의 80% 이상이 서산시에 거주하도록 강화했으며, 1단체 1사업 원칙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 문화예술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5천만 원의 예산을 더 확보해 올해 5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문화예술진흥사업에 문학, 시각, 공연예술, 전통예술, 청소년문예활동, 기타 등 6개 분야에 120개 단체가 사업 신청했으며, 시는 사업목적, 자격, 주소지, 동일 분야 중복지원 제외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치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 활동 향유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조치는 전문예술인들과 생활 동호인들이 문화 활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시 서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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