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최근 2주간에 걸쳐 ‘마음난로’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30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정적인 활동과 동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특수체육과 미술 오감 놀이를 하며 감각통합 및 신체운동을 하고,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은 전래놀이를 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제과·제빵을 하며 집중력을 향상 시키도록 했다.
또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점핑운동, 생활요리, DIY공예 등 움츠린 몸을 활짝 펴고 신체활동을 통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소질과 진로를 파악하고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인기를 끌었다.
임종윤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추운 겨울 마땅히 참여할 활동이 부족한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알차게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겨울방학을 보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건강한 방학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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