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11-1번, 교통 취약지역 이동권 보장 목적
경기 동두천시는 관내 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영버스 2개 노선을 신규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선 30일 오후에는 박형덕 시장,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시의원, 임상오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에서 공영버스 개통식이 진행됐다.
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11번과 11-1번 노선은 장림마을과 조산마을 등 교통 취약지역의 시민들이 통학뿐만 아니라 병·의원, 시장, 지하철 등을 쉽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학교, 구시가지, 신시가지를 통과한다.
주요 정류장으로는 동두천중앙역, 보영여중·고, 큰시장, 지행역, 휴먼빌2차아파트, 에이스아파트, 광암동, 조산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 장림마을이며 주말과 평일 모두 하루 14회 운행한다. 두 노선은 니지모리스튜디오 진입 여부에만 차이가 있다.
박형덕 시장은 “조만간 쇠목마을과 신흥중·고등학교의 노선도 신설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 및 광역 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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