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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급증에...명동 상권 '활기'・명품관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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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급증에...명동 상권 '활기'・명품관 매출 '껑충'
  • 홍상수기자
  • 승인 2023.02.07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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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 입국 외국인 관광객 498.2%↑
더현대 서울 매출 전년비 1142% ↑....갤러리아도 500% ↑
명동 다이소 재오픈·아디다스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도
갤러리아 백화점 외국인 고객. [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 백화점 외국인 고객. [갤러리아 제공]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이 재개되자 외국인 구매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53만 9천 27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8.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영향으로 갤러리아는 최근 6개월간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0% 이상 신장됐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외국인 매출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1% 이하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6개월간 외국인 매출 비중이 5% 이상까지 올라왔으며 주요 외국인 소비자 국적은 중국, 동남아, 미국, 일본 순이다. 

더현대 서울 외국인 고객. [현대백화점 제공]
더현대 서울 외국인 고객.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의 지난해 8월∼올해 1월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2.8% 늘었다고 설명했다.

더현대 서울은 'K팝 성지'로 입소문을 타며 미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위챗 등 해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홍보하고 서울관광재단과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여행사를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아디다스코리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아디다스코리아 제공]
아디다스코리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아디다스코리아 제공]

명동은 코로나 사태 이후 문을 닫았던 대규모 점포가 재오픈하면서 상권에도 생기가 도는 분위기다.

지난해 3월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은 리뉴얼을 마치고 기존 1∼5층 규모에서 1∼12층으로 면적을 넓혀 이달 말 재오픈할 예정이다.

아디다스코리아도 지난달 명동에 '아이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을 오픈했다. 규모는 지상 2층 2천501㎡(약 757평)으로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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