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금사농협 이칠구 조합장이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농업인과 조합원 복지 향상에 일조하고 조합 운영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을 발휘한 전국 농·축협조합장 대상으로 3명을 선정해 중앙회장이 시상하는 상으로 조합장에게는 최고의 영광과 명예로운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제15대 금사농협 조합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농업인과 조합원의 삶의질 향상과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등을 구현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조합 경영에 반영한 지도교육지원사업, 경제활성화사업 등을 위한 각종 사업 발굴과 신용사업 부분의 괄목한 성장을 인정받았다. 

금사농협의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조직의 내실화를 기반으로 관내 주요 작목반인 참외, 애호박 등 시설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하우스 자동개폐기 설치지원과 참외 농가 대부분 직판하는 직판장의 체계적인 관리로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임대 농기계를 금사농협이 매입하고 미임대 농기계는 직영으로 구입해 귀농, 귀촌 및 고령 농가를 배려한 각종 농기계 임대 사업에도 적극 나서면서 농가의 농기계 구입 및 임대 사용에 농가 및 조합원에게 편익을 제공했다.

특히 70세 이상의 조합원이 40%를 넘어서고, 금사면 1~2인 가구 비율이 80%를 넘는 급속한 고령사회에 대비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고령조합원의 복지케어 차원에서 지난 2021년 개원한 요양원사업도 원로 및 고령 조합원,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이칠구 조합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침체와 기록적이 집중 호우, 쌀값 폭락 등으로 농가와 조합원 모두 힘든 한해를 보낸 상황에서도 소기의 경영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여주/ 김연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