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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황새 서식지·유전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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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황새 서식지·유전 관리 총력
  • 예산/ 이춘택기자 
  • 승인 2023.02.1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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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 도입 황새 400여 마리 증식
251마리 생존..."유전적 다양성 효과"
충남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 서식지 관리는 물론 유전적 다양성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 서식지 관리는 물론 유전적 다양성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 방사 개체군의 건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식지 관리는 물론 유전적 다양성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황새 가계도 확립, 근친도 낮은 번식 쌍 형성, 번식 쌍별 자손 수 조절,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한 방사 황새 선별 등 사육 및 방사 개체군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과 문화재청, 한국교원대학교의 관리로 러시아, 중국, 독일, 일본에서 도입한 황새 39마리가 황새 400여 마리로 증식됐으며 현재 251마리가 생존하고 있다.

특히 도입된 황새 개체군으로부터 많은 황새가 증식된 만큼 향후 황새들 간의 근친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황새공원에서는 2013년 5월 28일 MOU를 체결한 일본 토요오카시 효고현립 황새고향공원과 협의를 거쳐 4월 이후에 유전적 다양성을 위한 황새 2마리를 들여올 방침이다.

아울러 야생방사 황새의 경우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서 겨울철 날아오는 황새들과 국제 번식쌍이 많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유전적 다양성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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