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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중국학술원, 특별 세미나 '미중관계와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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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중국학술원, 특별 세미나 '미중관계와 한국' 개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2.1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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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대외협력부총장 퇴임 기념
[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은 최근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특별세미나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부총장은 인천대 정치외교학과에서 25년 동안 교수로 재임하면서 중국정치와 동북아국제관계를 주전공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특히 사회과학대학장, 중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5월부터 대외협력부총장으로 근무해왔다. 학계서는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중국정치 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박종태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외협력부총장으로서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다.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분을 보내드리는 것이 너무 아쉽다”며 “퇴임 후에도 대학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관심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치영 중국학술원장은 “이호철 부총장이 중국연구소 및 중국학술원 설립과 발전에서 공헌한 바가 크다”며 “인천대학교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려던 부총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학술원 가족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장은 ‘미중 관계와 한국’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중 간의 패권 경쟁은 2040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양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향후 한국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며 “퇴임 후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에 가서 이 문제를 더욱 연구해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장의 강연 후에는 김태현 중앙대 국제학과 교수, 정진영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과 교수, 남궁곤 평화나눔연구소 부소장,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영우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형진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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