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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대전시 등 BRT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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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대전시 등 BRT로 연결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2.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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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1호선 신도시~조치원읍 연결도로 등…"충청권 상생발전 기여"
세종시 간선급행버스(BRT) 바로타. [연합뉴스]
세종시 간선급행버스(BRT) 바로타. [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전시 등 주변 3개 도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가 오는 2025년 연결된다.

세종시는 현재 세종시 신도시를 중심으로 3개 광역 BRT 도로 건설이 진행되거나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287억 원을 투입해 BTR 도로 국도 1호선 신도시∼조치원읍 연결도로는 신도시와 연기면 접경인 연기리∼조치원읍 번암리 구간(총연장 4.9㎞)을 왕복 6∼8차로로 연결한다.

또 세종∼대전 BRT 도로(총연장 8.8㎞) 중 유성구 외삼네거리∼장대삼거리 구간(4.9㎞) 공사도 지난 15일 시작됐다.

대전시와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기존 도로에 왕복 2개 차로의 BRT 전용차로를 개설하고 정류장 4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1600억 원이 투입되는 장대삼거리∼유성복합터미널 구간(1.8㎞)은 2025년 말 완공 개통된다.

행복청과 대전시가 800억 원씩 부담한다. 

세종시 신도시∼조치원읍 연결도로 공사 현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신도시∼조치원읍 연결도로 공사 현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앞서 신도시∼유성복합터미널 구간 중 신도시∼외삼네거리 구간은 세종시가 출범하던 해인 2012년 초 개통됐다.

신도시와 충남 공주시를 연결하는 BRT 도로 건설도 올해 말부터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부터 정류장 설치와 도로 확장·포장 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 완공 개통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172억 원이다.

세종∼공주 BRT 도로는 세종시 한별동(6-2생활권)∼공주종합버스터미널 구간(총연장 18.5㎞)을 연결한다.

시 관계자는 "정시성과 신속성이 보장되는 이들 BRT 도로가 개통하면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충청권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복청, 대전시, 공주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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