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 밭미나리 축제 내달 14일에
삼겹살·생채비빔밥 등 먹거리 풍성
삼겹살·생채비빔밥 등 먹거리 풍성
[전국은 지금 - 축제 325]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경남 의령군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제2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 맛깔난 미나리 음식을 맛보고 직접 밭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중보다 저렴한 싱싱한 밭미나리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굴산청정밭미나리작목회 정영규 회장은 “가례 밭미나리는 좋은 토양에서깨끗한 물로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오는 향긋한 의령 밭미나리를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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