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쁨' 일수 2016년 105→39일
중점과제별 구분 관리 효과 '톡톡'
중점과제별 구분 관리 효과 '톡톡'
충북 청주시 지난해 대기질이 2015년 미세먼지 관측 이래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으로 관측됐다.
이는 2021년 21㎍/㎥보다 1㎍/㎥ 낮아진 수치며, 초미세먼지를 최초로 관측한 2015년 30㎍/㎥보다 33%가 개선된 역대 최저치다.
이 같은 결과는 시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미세먼지 없는 청주 만들기에 주력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미세먼지 배출원 및 중점과제별로 구분해 사업장관리, 이동오염원 관리, 생활주변 배출원 관리, 그린인프라 조성, 시민건강보호 및 참여, 기반 확충 및 협력 등 6개 분야 총 38개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1397억 원이 투입됐다.
또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726개소), 대기배출사업장(435개소)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2016년 105일에서 지난해 39일에 그쳐 63%이상 감소했고 ‘좋음’ 일수는 104일에서 155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와 미세먼지를 털고 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기환경 조성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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