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소통·창의·혁신 등 공무원 인재상 정립
상태바
소통·창의·혁신 등 공무원 인재상 정립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3.02.21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혁신처, 면접·승진에 반영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인사혁신처 제공]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체계의 기준이 될 '공무원 인재상'에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4개 요소가 구성됐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이같은 요소를 '탁월한 직무 전문성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무원 인재상'으로 정립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체계적인 공무원 인재상이 없어 채용·평가·보상 등 인사체계 운영에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탁월한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상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헌법·국가공무원법·공무원 헌장 및 민간·외국 정부 인재상을 분석하고, 약 2만여명의 공무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학계·민간 전문가 자문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립된 인재상은 공무원 면접시험 평가의 기준이 되며 평정요소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무원 교육 및 평가, 국·과장 승진 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역량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으로 교육·평가·승진·보상 체계를 올해 안으로 정립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기술환경 변화가 가속화하고, MZ 세대 공무원 비중이 증가하는 등 공직 사회가 변화하는 시점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지식이나 기술뿐 아니라 사고와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