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시설배치 강조”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21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 센터’ 건립과 공간 재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 센터’는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인과 중증장애인 가족을 위한 시설”이라며 “그러나 설계도면 상에 나타난 각 실 배치가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설계돼 있어 지금이라도 실별 배치도를 재검토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의 설계도면에서 각 층에 배치가 용도나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복잡하게 나열되어 있다”며 “장애인과 중증장애인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조와 시설 배치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설치하기 위해 설계변경과 그에 필요한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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